'가성비'에 해당되는 글 48건

  1. 2020.05.13 [숙소] 한화리조트 해운대 가족온돌 디럭스 오션뷰 후기 (Hanwha Resort Haeundae)
  2. 2020.05.11 [공항] 인천공항 제1터미널 탑승동 스카이허브 라운지 후기 (Sky Hub Lounge, Incheon Terminal1 Concourse)
  3. 2020.05.03 [맛집] 부산 기장 맛집 후기 - 풍원장 시골밥상집
  4. 2020.04.23 [공항] 대만 타오위안 터미널1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후기 (Plaza Premium Lounge, Taipei Taoyuan International Terminal 1)
  5. 2020.04.21 [항공] 중화항공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업그레이드 후기 (China Airlines Premium Economy Class)
  6. 2020.04.18 [숙소] 싱가포르 벤쿨렌 역 근처 호텔 미 후기 (Singapore Hotel Mi, Bencoolen Station)
  7. 2020.04.15 [관광] 초보 서퍼 서핑레슨 후기 - "발리 발루세" (Bali Baluse Surf)
  8. 2020.04.13 [공항] 홍콩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후기 및 추천 메뉴 (Hongkong Plaza Premium Lounge)
  9. 2020.04.10 [숙소] 이비스 앰버서더 부산 해운대 패밀리룸 후기 (ibis Ambassador Busan Haeundae)
  10. 2020.03.31 [공항]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서편 후기 (Matina Lounge, Incheon - West Wing)
  11. 2020.03.30 [공항] 시카고 에어프랑스 - KLM 라운지 후기 (Air France - KLM Lounge, Chicago O'Hare)
  12. 2020.03.28 [쇼핑] 시카고 디저트 가게 추천 - 딜런스 캔디 바 (Dylan's Candy Bar)
  13. 2020.03.22 [숙소] 시카고 공항 근처 르네상스 스위트 호텔 후기 (Renaissance Chicago O'Hare Suites Hotel)
  14. 2020.03.16 [일정] 홍콩 세미패키지 추천 이유 및 일정 후기
  15. 2020.03.12 [숙소] 시카고 페어필드 인 & 스위트 매그니피센트 마일 후기 (Fairfield Inn & Suites by Marriott Chicago Downtown/Magnificent Mile)
가성비/우리나라2020. 5. 1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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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타입 : 가족온돌 디럭스 오션뷰/아쿠아룸 (방 1개 거실 겸 주방 1개 화장실 1개)

거실에서 바라본 풍경 &  방
거실 & 주방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를 예약했는데, 거실에 들어서자마자 뻥 뚫린 바다가 보인다. 비록 왼쪽 측면에는 리조트 건물 일부가, 오른쪽에는 더샵 아파트 건물이 보이지만 (방의 위치에 따라 바다만 보일 수도 있다), 소파에 앉으면 바다만이 내 눈에 들어온다. 부산까지 왔으니, 바다가 보이니, 가슴 속이 시원해지는 것만 같고, 하루 종일 소파에 앉아 바다만 보고 싶기도 했다 (다만 양 옆에 건물이 있으니 밤에는 조금 신경 쓰인다).

가족온돌방이었는데 정원이 성인 4명인 방치고는 전체적인 크기는 생각보다 작다. 방 1개, 거실 겸 주방 1개, 화장실 1개가 있는 방이었고, 현관문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방, 방과 거실 사이 복도에 화장실, 그리고 거실로 이어지는 구조였다. 방에 2명, 거실에 2명 이렇게 잔다면 크게 무리없이 공간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한화 리조트치고는 주방이 작은 느낌었다. 비록 기본적인 것(소형 냉장고, 인덕션, 씽크대, 전기밥솥, 전기포트, 프라이팬, 접시, 식기구 등)은 갖춰져있지만, 주방이 작아서인지, 주위에 먹거리가 많아서인지, 머무는 동안 주방은 거의 이용하지 않았다.

 

위치/주변 : 마린시티 위치, 동백섬 산책 가능

주소 : 부산시 해운대구 마린시티 3로 52(우동) 또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10-3

<출처 : 한화리조트 홈페이지, 네이버 지도>

해운대에 비해 나중에 지어진 마린시티가 깔끔하고 멋있어 보이지만, 예전엔 숙소에 있으면 고층 건물들 사이에 음식점, 편의점 등이 많지 않고 해운대 백사장까지 20여분을 걸어야해서 불편했었다. 이젠 마린시티 골목에도 줄서서 먹는 음식점들이 많이 생기고 동백섬 초입부에 '더베이101'도 생겨서 저녁에 산책 간김에 야경을 즐길 곳도 있다. 해운대만큼의 젊은 열기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좀 더 편안하고 여유롭게, 가족들과 바다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 된 것 같다.

마린시티에 갈 때마다 꼭 들르는 동백섬은 다른 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낮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멋진 바다 풍경을 즐기면서 산책할 수 있고, (별 건 없지만) 아이들과 가볼 만한 누리마루 APEC 하우스도 관람하다가 해운대 해수욕장에도 가볍게 들를 수 있다. 밤에는 '더베이101'에서 맛있는 주전부리를 즐기며 마린시티의 야경을 즐길 수 있어서 이젠 낮밤 구분없이 가볼 만한 장소가 된 것 같다.

 

★ 정리 & 총평

 

항목 평가 (★★★★★) 코멘트
위치/주변 ★★★★ 마린시티에 위치. 해운대/동백섬 도보 20여분.
교통 ★★★ 지하철역이 도보로 먼 편. 해운대 해변로는 막히지만 마린시티 안은 괜찮음.
룸 상태 ★★★★☆ 성인 2명~4명 사용 가능한 아담한 크기. 바다 전망. 깔끔함.
친절 ★★★ 특별히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았다.
조식 - 미이용
인터넷 ★★★★ Wifi 무료. 속도 괜찮았음.
편의시설 - 미이용
추천 ★★★★ 마린시티에 바다 전망, 가성비 숙소를 찾으신다면 추천

 

 

웹사이트 : https://www.hanwharesort.co.kr/irsweb/resort3/resort/rs_room.do?bp_cd=0801

 

객실안내 | 해운대 | 리조트&테마파크 | Hanwha Resorts

패밀리 해운대와 오륙도, 광안대교가 함께 어우르는 대한민국 새로운 레져문화의 중심지, 한화리조트 해운대입니다. 객실정원 4 객실구성 원룸형 객실수 141 예약 조회 테이블 구분 정상요금 회원요금 무기명 기명 회원추천 평일 232,000원 105,000원 99,000원 108,000원 토요일,성수기(여름,겨울) 415,000원 154,000원 148,000원 166,000원 금요일, 준성수기(여름,겨울,공휴일전일) 323,000원 126,000원 120,0

www.hanwharesort.co.kr

 

2020/04/10 - [가성비/우리나라] - [숙소] 이비스 앰버서더 부산 해운대 패밀리룸 후기 (ibis Ambassador Busan Haeundae)

2020/04/26 - [가심비/우리나라] - [숙소] 부산 힐튼 아난티 프라이빗 레지던스 A 후기 (Busan Ananti Private Residence A)

2020/05/05 - [애매모호 or 비추천/우리나라] - [식당] 부산 해운대 음식점 후기 - 나고야식 장어덮밥 해목(海木)

2020/05/03 - [가성비/우리나라] - [맛집] 부산 기장 맛집 후기 - 풍원장 시골밥상집

2020/05/24 - [취향의 발견] - [관광] 산책하기 좋은 부산 기장의 고즈넉한 아홉산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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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안 Wise I's
가성비/우리나라2020. 5. 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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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는 선택할 수 있는 라운지 종류가 많아서 좋다. 그 중 제1터미널의 스카이허브와 마티나가 음식 종류가 다양해서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곳으로 자주 회자된다. 아무래도 따끈따끈한 음식이 있고, 샐러드, 빵, 디저트 등도 잘 갖춰져서 그런 것 같다. 나는 둘 다 음식 종류도 맛도 비슷한 것 같아서 게이트에 가까운 곳으로 가곤 한다. 

그런데 비행기 게이트가 제1터미널의 탑승동에 위치했다면, 그리고 나처럼 카드사 혜택으로 라운지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선택의 폭이 매우 적어진다. 바로 스카이허브 라운지다.

장소가 협소해서 앉을 자리가 별로 없는데 손님도 몰리다보니 요새는 거의 대기줄이 있는 듯 하다. 줄을 서 있으면 자리가 정리되는대로 안내를 해주지만, 만약 비행기 시간이 촉박하다면 미련없이 떠나도 괜찮을 것 같다. 거의 탑승동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지만, 게이트가 멀면 어차피 일찍 일어나야한다. 탑승동이 생각보다 넓어서 나도 줄 서다가 발길을 돌린 적도 있고, 음식 먹고 열심히 뛰느라 바로 소화된 적도 있었다;;

샤워시설은 라운지 옆에 있어서 순서대로 이용할 수 있는데, 이상하게 화장실은 다른 라운지 근처에 있어서 꽤 멀었다. 옷을 갈아입으러 거의 왕복 5~7분을 썼던 것 같다. 어쩌면 내가 안내를 잘못 알아듣고 먼 곳으로 간 걸 수도 있으니 이 부분은 한번 더 체크가 필요하다.

음식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이용하는 고객이 많아서 회전율이 빠른 편이다. 아무래도 복잡하고 여유는 즐기기 힘들어 안타깝지만, 최근 카드사들이 혜택을 줄이고 있는 마당에 이거라도 어딘가 싶다.

 

<For Your Information>

스카이허브 라운지 제1터미널 탑승동

위치 : 인천 공항 국제선 제1터미널 탑승동 동쪽 4층

운영시간 : 월~일 7a.m.~9:30p.m. (현재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미운영)

Priority Pass 웹사이트 : https://www.prioritypass.com/en/lounges/south-korea/seoul-incheon-international/icn10-sky-hub-lounge

 

Sky Hub Lounge ICN Airport Lounges Terminal 1 Concourse Seoul Incheon In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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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prioritypass.com

Diner's Club 웹사이트 : https://www.dinersclub.com/clubmembers/airport-lounges/sky-hub-lounge-3

 

Airport Lounge Detail | Diners Club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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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 [가성비/우리나라] - [공항] 인천공항 제2터미널 마티나 골드 라운지 후기 (Matina Gold Lounge, Incheon Terminal2 Concourse)

2020/03/31 - [가성비/우리나라] - [공항]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서편 후기 (Matina Lounge, Incheon - West Wing)

2020/04/23 - [가성비/아시아] - [공항] 대만 타오위안 터미널1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후기 (Plaza Premium Lounge, Taipei Taoyuan International Terminal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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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안 Wise I's
가성비/우리나라2020. 5. 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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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부산이나, 오리불고기 전문점 "일등가"를 갈 때면 "안동 보리밥"에 차량 대기줄이 서 있거나, 주차 차량이 많은 것을 자주 보았다. 한번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겠지만, 매번 그렇길래 언젠가 한번쯤 꼭 가보자 했었었고, 조금 이른 점심시간에 대기줄 없이, 그러나 이미 차량으로 꽉 찬 주차장에 들어갔다. 가보고 알았는데, 이 곳도 일등가가 있는 "더 이스트 인 부산"처럼 (아마도 브랜드가 다르지만 같은 기업 소속일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 음식점이 있는 곳이었다. 마침 주차할 자리가 "풍원장 시골밥상집" 근처에 나서 차를 대고, 잠시 고민에 빠졌다. 계획대로 안동 보리밥에 갈 것인지, 풍원장 시골밥상집으로 갈 것인지. 차와 가깝다는 점, 그리고 한정식이라는 데 끌려서 "풍원장 시골밥상집"부터 가보기로 했다.

기본 메뉴가 2인 이상부터 주문 가능해서 돼지불고기 정식을 먹어보기로 했다. 주문이 들어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반찬들이 주루룩 나오는데, 이모님이 꼭 만두부터 먼저 먹어보라고 추천하시며 가운데에 두셨다. 잘 모를 땐 말을 잘 들어야지, 하는 생각을 하며 만두부터 한입 베어먹었는데, 상에 있는 다른 모든 음식에 대한 기대치가 확 올라갔을만큼 맛있었다. 또 마음에 들었던 건, 푸짐한 한상과 함께 구절판이 나왔다는 것이다. 한정식 집에서 의외로 이 구절판을 생략하는 곳이 많아서 요샌 한정식 집에 가도 별 기대를 하지 않는데 상 위에 놓인 걸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반찬 종류가 많아서 모든 것을 음미하면서 먹어보진 못 했지만(밑의 사진은 일부분만 찍은 것), 입에 넣는 것마다 대체로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나올 때 보니 각종 밑반찬도 팔고 있어서 깻잎을 사갔는데, 역시 맛있었다. 홈페이지에서 보니 "안동 보리밥"도 반찬이 다양하게 나오는 한상이던데, 반찬 맛이 비슷한지 문득 궁금해져서 다음에 꼭 가보기로 했다.

가정의 달이라는 5월에, 그외의 각종 가족 모임에, 다같이 편안하게 둘러앉아 입맛에 맞는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으로 추천한다.

아, 가게 되신다면, 꼭, 만두 먼저 맛 보시길!

 

<For Your Information>

풍원장 시골밥상집 본점

연락처 : 051-721-7718

운영시간 : 매일 11a.m. ~ 9p.m.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205

<출처 : 네이버 지도>

웹사이트 : http://www.poongwonjang.co.kr/

 

풍원장

 

www.poongwonjang.co.kr

 

2020/05/01 - [가심비/우리나라] - [맛집] 부산 기장 맛집 후기 - 일등가 오리불고기 @ 더 이스트인 부산 (The East In 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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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1 - [가심비/우리나라] - [음식] 양산 원동 미나리 삼겹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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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안 Wise I's
가성비/아시아2020. 4. 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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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방문한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가 터미널1에 있던 거 같긴 한데, Zone C/D 중에 어디였는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왠지 위치상 거의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거 같고, 사진도 거의 비슷한데 얼마만큼 거리가 있는지, 혹은 동일한 곳인데 구분만 해놓은 건지 확실치가 않다. 다음에 혹시 기회가 되서 다시 가본다면 그때 더 자세히 봐야겠다.

여튼 내가 갔던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는 보시다시피 잘 정돈되어있다. 음식은 쉐프들이 서 있는 곳에 있는 것이 전부였지만, 간단하게 요기할 정도의 핫푸드는 있었다. 국물 있는 면요리도 있었던 거 같은데, 홍콩 라운지와는 다른 비주얼이라서 나는 시도하지 않았지만 국이 필요하다면 먹어봐도 좋을 듯 하다.

샤워시설은 없었지만 화장실은 깔끔했고,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 자리가 많았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지 않는 벽면 쪽에는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가 있는 자리와 낮은 테이블이 있었다 (PP카드 웹사이트에 있는 사진과 비슷하다). 그쪽 소파 자리가 더 아늑하고 편해서 나는 그 자리에 계속 앉아있다가 비행기를 타러 갔던 것 같다.

 

<For Your Information>

위치 : 타오위안 공항 국제선 터미널1 4층

운영시간 : 월~일 6a.m.~10p.m. (현재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미운영)

Priority Pass 웹사이트 : https://www.prioritypass.com/en/lounges/taiwan/taipei-taoyuan-international/tpe5-plaza-premium-lounge-zone-c

 

Plaza Premium Lounge (Zone C) TPE Airport Lounges Terminal 1 Taipei Taoyuan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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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ers Club 웹사이트 : https://www.dinersclub.com/clubmembers/airport-lounges/plaza-premium-lounge-zon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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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1 - [가성비/아시아] - [항공] 중화항공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업그레이드 후기 (China Airlines Premium Economy Class)

2020/04/13 - [취향의 발견] - [공항] 홍콩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후기 및 추천 메뉴 (Hongkong Plaza Premium Lounge)

2020/03/30 - [가성비/북미] - [공항] 시카고 에어프랑스 - KLM 라운지 후기 (Air France - KLM Lounge, Chicago O'Hare)

2020/03/31 - [가성비/우리나라] - [공항]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서편 후기 (Matina Lounge, Incheon - West Wing)

2020/05/27 - [가성비/우리나라] - [공항] 부산 김해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 (Sky Hub Lounge, Busan Gimhae International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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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안 Wise I's
가성비/아시아2020. 4. 2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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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이 블로그 제목에는 "가성비"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 그 말이 무엇을 뜻하겠는가. "가격 대비 성능"의 준말로서 내가 쓴 돈에 비해 제품이나 서비스의 성능이 나에게 얼마나 큰 효용을 주는지 본다는 뜻이다 (뜻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EA%B0%80%EC%84%B1%EB%B9%84). 물론 '가심비'라는 단어도 있긴 하지만 대체로 여행을 준비할 때 예상 가능한 가성비 범주 안에서 계획을 짜곤 한다.

그런 점에서 비행기 좌석 업그레이드는 전혀 예상할 수 없지만 일단 받기만 한다면 가성비가 매우 좋다. 그런 점에서 대만 여행은 비행기 좌석 업그레이드로부터 시작되었으니 가성비가 좋은 여행으로 기억하고 있다.

중화항공을 선택한 이유는 내가 원하는 비행 시간과도 맞고 우리나라의 다른 메이저 항공사에 비해서 저렴해서 였는데, 이렇게 좋은 선택이 되어 돌아올 줄 몰랐다. 그런데 원래 이코노미 클래스 중에서도 높은 등급(=비싼 돈 주고 산 표)이어야 업그레이드 가능성이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저렴하다고 산 내 비행기 티켓이 실은 비싼 가격이었던 건가 싶기도 하고, 정말 업그레이드 기준은 알 수가 없다. 

좌석은 프리미엄 이코노미답게 넉넉하다. 다리를 쭉 뻗어도 앞사람과 닿지 않고(;;) 길이가 남는다. 왼쪽/오른쪽 위에는 전용 독서등이 달려있고, 슬라이딩 좌석이라서 등받이뿐만 아니라 다리 부분도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요새는 대부분 제공해서 특별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여튼 개인용 USB와 전원포트가 있다. 일반 이어폰이 아니라 헤드폰을 나눠주었는데, 소리가 잘 들리는 대신 약간 타이트한 느낌이 들어서 오래 착용하고 있으니 귀가 아팠다. 헤드폰은 개인 것을 쓰는 게 나을 수도 있다. 기재가 새 것이었는지 전반적으로 깔끔했고 블랙으로 톤 다운한 것도 나는 마음에 들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라서 기내식은 특별하지 않다. 중국 음식 느낌이었는데 맛이 괜찮아서 잘 먹었다. 이 편한 자리에서 먹으면 뭐든 맛있겠지. 다만 아쉬운 것은 대만까지 비행시간이 고작해야 3시간정도. 아아. 이렇게 넓은 자리면은 미국까지 가도 상관없겠는데, 대만이 가깝다는 사실이 그렇게 안타까울 수가 없었다.

이 경험때문인지 대만행 비행기표를 알아볼 때면 중화항공도 꼭 알아본다. 하하하.

 

<For Your Information>

중화항공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정보 : https://www.china-airlines.com/kr/ko/fly/on-board/fleet/premium-economy-class

 

Premium Economy Class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중화항공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넓은 개인 공간을 제공하므로 다른 승객을 걱정할 필요 없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넓은 식사 테이블과 12인치 모니터는 업무와 엔터테인먼트에 모두 적합합니다. 중화항공의 777/A350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주로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및 일부 아시아 지역 출발/도착 항공편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항공편 시간표를 확인하거나 직원에게 문의하시기 바

www.china-airlines.com

 

2020/04/23 - [가성비/아시아] - [공항] 대만 타오위안 터미널1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후기 (Plaza Premium Lounge, Taipei Taoyuan International Terminal 1)

2020/05/11 - [가성비/우리나라] - [공항] 인천공항 제1터미널 탑승동 스카이허브 라운지 후기 (Sky Hub Lounge, Incheon Terminal1 Con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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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안 Wise I's
가성비/아시아2020. 4. 1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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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타입 : 수페리어 트윈 (싱글 침대 2개)

예약 당시에 호텔 후기가 별로 없어서 긴가민가했으나, 가격 대비 시설이 깔끔해보여서 선택한 호텔이었다. 사진처럼 방과 화징실이 깔끔했다. 사진을 어떻게 그렇게 잘(?) 찍었나 싶을 정도로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실제 체감하는 방 크기는 차이가 있다. 짐이 어지럽게 널려있긴 하지만, 직접 찍은 사진을 보시고 방 사이즈를 가늠하시기를 바란다.

처음에 방에 들어갔을 때 캐리어를 바닥에 펼 수도 없이 좁아서 당황했다. 이 호텔 직전에 머물던 곳이 푸라마 리버프론트 (Purama RiverFront)로, 비록 호텔은 연식이 좀 되었지만 방이 꽤 넓었었다. 그래서 더 크기가 비교되어 답답하게 느꼈을 수도 있다. 위쪽을 관광하겠다고 호텔을 옮겼는데, 그냥 있을걸 그랬나 싶기도 했다.

그런데 작은 공간을 알차게 잘 쓰긴 했다. 각 침대 옆에 충전 및 전등 스위치, 벽걸이 TV, 옷걸이 및 수건걸이, 캐리어 받침대, 냉장고, 책상, 커피포트, 컵, 의자 등등. 이 작은 공간에 필요한 건 왠만큼 다 넣어놨다.

갟실 & 화장실

 

교통 : 지하철 역 & 버스정류장 도보 5분

내 걸음으로는 5분도 채 안 걸렸지만 걸음이 느리더라도 넉넉잡아 5분이면 지하철 역이나 버스정류장에 닿을 수 있다 (지하철 역에서 조금만 더 큰 길로 나가면 버스정류장). 대중교통 접근이 좋았다는 게 꽤 만족스러웠는데, 푸라마는 제일 가까운 역이 도보 12분 정도 소요되고, 그나마도 저녁엔 길이 어두워서 택시를 타고 다녔었다. 벤쿨렌 거리는 저녁에 걸어다니는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가로등 불빛도 환했고 큰 길(Bras Basah Rd.)도 근처라 좋았다. 근처 공원,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 아랍 스트리트 등을 방문하기 편하다.

 

편의시설 : 자그마한 수영장 & 피트니스 센터

호텔 중간층에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음)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가 있다. 규모는 작은 편. 수영장은 호텔 건물 외에도 다른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어서 마음껏 즐기기엔 좀 불편했다.

수영장 & 피트니스 센터

 

조식 : 미이용. 근처에 식당/까페 있음

예약 당시에 조식 불포함 가격이 훨씬 싸서 조식을 선택하지 않았다. 다행히 역 근처에 먹을 곳이 많이 있다. 싱가포르의 푸드 코트 체인인 푸드 리퍼블릭(Food Republic)에서 입맛에 맞게 조식 메뉴를 선택할 수도 있고, 스타벅스나 까페, 카레 밥집도 있다. 호텔 조식이 끌리지 않는다면 아침에 조금 부지런하면 되니까 (또는 느지막히 브런치를 즐기면 되니까) 조식 걱정은 하지 말자.

 

★ 정리 & 총평

 

항목 평가 (★★★★★) 코멘트
위치/주변 ★★★ 벤쿨렌 역 근처 둘러보기에 좋다 (예: 포트캐닝 공원, 아랍 스트리트 등) 
교통 ★★★ 벤쿨렌 지하철 역 및 버스 정류장이 근처에 있다.
룸 상태 ★★★ 룸은 깔끔하고 필요한 것이 잘 배치되어 있으나 매우 좁다.
친절 ★★★ 특별히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았다.
조식 - 미이용. 주위에 아침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있음.
인터넷 ★★★ Wifi 무료. 속도 괜찮았음.
편의시설 ★★★ 자그마한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추천 ★★★ 가성비 좋은 깔끔한 싱가포르 숙소를 찾으신다면 추천.

 

<For Your Information>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시 특전이 있으니 호텔 예약 사이트와 비교 필수!

주소 : 41 Bencoolen St, Singapore 189623

<출처 : Hotelmicom, Google Maps>

웹사이트 : https://hotelmi.com/

 

Welcome to Hotel Mi Singapore at 41 Bencoolen Street

 

hotelm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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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안 Wise I's
가성비/아시아2020. 4. 1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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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을 준비할 때, 약 2주 반이라는 시간은 내 기준에서 나름 장기 여행이었던지라 서핑캠프를 열심히 알아봤었다. 그런데 한국인이 운영하는 서핑캠프 스케줄은 대체로 오전엔 서핑, 오후엔 촬영 영상을 기반으로 피드백, 강의, 지상훈련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실질적으로 서핑 외에는 무언가를 하기가 힘들 것 같았다. 그리고 일주일간 서핑캠프를 다녀온 지인의 말로는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다고... 오로지 서핑만을 위해 하루를 살며, 그 하루가 쏜살같이 지나간다고 했다. 

나는 발리 여행이 처음이었고, 일부러 장기로 계획한 이유도 여유를 즐기기 위해서였는데, 서핑캠프는 이번 발리 여행 컨셉과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에 기회가 있을 때 다시 알아보기로 했다. 그렇다고 발리까지 갔는데 서알못이 서핑 맛이라도 봐야하지 않겠나 싶어서 알아본 것이 일일 서핑레슨 또는 서핑체험이다.

서핑레슨은 옵션이 굉장히 많다. 서핑을 조금 할 줄 아는 서퍼라면 해변에서 즉석으로 비치보이를 저렴하게 섭외할 수 있다고 한다. 영어 사용이 자유롭다면 영어를 사용하는 많은 업체들 중에서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다.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그러나 밑에 보듯이 이런거 저런거 무료 제공 품목을 다 따지면 결국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닌 것 같다) 한인업체를 알아본 이유는 사진과 비디오를 촬영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업체에 따라 유료인 곳도 있음). 단 하루를 타더라도, 비록 제대로 일어서기도 힘든 초보라도, 무언가를 남기고 싶었다. 여튼, 그렇게 고르고 골라 발리 발루세를 선택한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가성비 갑!! : 1인 4만원(2인은 총 7만원)에 포함된 것이 많음

참고로 업체에 따라서

 - 픽업 & 샌딩이 불포함 또는 픽업/샌딩 둘 중 하나만 제공 또는

 - 사진, 동영상 촬영이 유료 또는

 - 래쉬가드 유료 대여 또는

 - 샤워시설 미제공 등등

결국 이 모든게 포함된 가격을 따지다보니 발루세가 가성비가 가장 좋았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픽업&샌딩은 동선이 겹칠 경우 자체 차량, 그렇지 않으면 그랩 택시를 준비해주는 것 같다. 서핑을 하고 나오면 배가 고프기도 하고 목도 많이 말라서 제공되는 생수 1병으론 모자란 것 같으니 개인 간식을 챙기면 좋을 것 같다. 사진과 동영상은 캐논 카메라(기종은 못 봄)로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준다. 용량이 커서 발리 숙소에서 다운받기 힘들었지만, 퀄리티가 좋았다. 단, 래쉬가드와 샤워 시설은 고퀄을 기대하진 말자. 래쉬가드는 대여용이니 다른 사람도 사용하던 것이고, 발루세 프린트가 되어있다. 샤워시설은 남녀구분 없이 야외에서 간단히 소금기를 씻어내릴 수 있는 곳이다. 돌아갈 때 택시를 타야하니, 타월도 따로 준비하면 편하다.

 

2. 우기에 꾸따 해변 서핑도 굳 : 초보는 따질 실력이 없음

발리에 가는 때가 우기(대략 10/11월~3/4월)였는데 그 무렵에 꾸따 해변에 쓰레기가 많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알아보니 발루세는 꾸따 해변에서 서핑레슨을 진행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사누르나 다른 지역으로 간다는 업체를 선택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일단 초창기에 숙소가 스미냑 지역이라 옮기기가 귀찮았고, 무엇보다 가성비에 졌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내가 운이 좋았던 걸수도 있지만, 우기였음에도 꾸따 해변은 괜찮았다. 바다에 부유물이 좀 떠다니는 거 같긴 했지만, 일단 보드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면, 아무 생각도 들지 않는다. 그저 일어서고 넘어지고 물 먹고 다시 정신차려서 보드를 찾아서 떠 있다가 파도가 오면 다시 일어서고 넘어지고 물 먹고의 반복이다. 서핑 초보는 쓰레기를 볼 여유도, 그런 걸 따질 실력도 없는 것이다. 어떻게든 살아야 된다(?)는 생각만 하다보면 2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간다.

 

3. 결국 수업은 간단한 한국어 + 영어로 진행됨

실제 발루세에서 경험해보니, 초보의 일일 레슨은 현지인이 간단한 한국어로 해준다 (아마 서핑캠프는 좀 더 체계적일 것이다). 초간단 이론 수업을 듣고 나면, 바다에서 대부분 듣는 한국어는 "레디", "일어나", "밸런스", "힘들어?" 이정도이다. 한국 사람들과 수업을 많이 해서 한국어도 잘 알아들으시니 현지인 수업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한국인 수업을 원하신다면, 한국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수업을 해주는 곳도 인터넷에서 찾았었는데, 돈이 거의 2배가 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참고 : 서핑 레슨은 주로 새벽/아침

매일 시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수업 전날 최종 시간을 알 수 있지만, 대체로 새벽/아침에 수업을 하니까 서핑 레슨을 들으실 계획이라면, 그 시간을 비워두고 오후부터 느슨하게 일정을 짜면 될 것 같다.

 

결론 : 취향/선호도에 맞게 어느 업체를 선택하든, 서핑은 꼭 해보시길!

솔직히 제대로 선 게 몇번 안되고 물도 많이 먹었고 한타임만 해도 굉장히 힘든데, 그런데 재미있었다. 일어서기가 힘들었고, 간신히 일어서도 밸런스를 유지하느라 잔뜩 긴장했었지만, 그래도 파도를 타고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이 꽤 괜찮았다. 그러면서 정말 파도를 타는 서퍼들을 보니 그냥 멋있어 보이는 게 아니라 이젠 진짜 대단하게 멋있어 보인다. 역시, 무언가를 새로 배우고 시도해 보는 것은 참 좋은 것 같다.

 

<For Your Information>

시간 : 파도에 따라 매일 시간이 달라진다. 체험 전날 확인 필수.

가격 : 비기너 1인 4만원 / 2인 7만원

연락처 : 카톡 balusesurf

웹사이트 : http://www.balibaluse.com/

 

발리 발루세

발리 꾸따비치에 위치한 발루세 서핑스쿨 입니다. 생애 첫 서핑 기초부터 세심하게 배워보세요 숏보드 레벨업 가능!

www.balibaluse.com

 

2020/02/17 - [가성비/아시아] - [교통] 발리 공항 ↔ 시내&숙소 픽업/샌딩 : Klook 택시 예약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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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안 Wise I's
가성비/아시아2020. 4. 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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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를 생각하면 입맛을 다시게 된다. 순전히 내 취향이지만 잊을 수 없는 음식이 있기 때문이다. 

홍콩을 찾는 여행객도 많고 홍콩에서 환승하는 여행객도 많은지라 홍콩 공항에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만 총 3군데이다. 나는 그 중 2군데를 방문했었는데 두 곳 다 사람이 많았다. 그만큼 들어가는데 줄이 길었고, 앉아있는 사람도 많고, 음식을 담는 사람도 많고, 돌아다니는 사람도 많아서 사진은 거의 찍지 않았다. 다행인 것은, 사람은 많지만 그만큼 회전율도 빠르니 비행시간이 어느 정도 남았다면, 라운지 밖으로 줄이 길다고 하더라도 줄 서서 기다려도 괜찮을 것 같다.

같은 프리미엄 라운지라도 제공하는 서비스가 조금씩 다르지만 (샤워시설은 게이트1과 35 근처에 있는 라운지에 있다), 이 음식만은 내가 방문한 2군데 다 제공하고 있었다. 바로 오른쪽 하단에 있는 하얀 국물의 면요리이다. 라면같진 않고, 국수 요리인 것 같은데, 아쉽게도 홍콩에서 비슷한 음식을 찾지 못 했다. 그래서 아직도 이 음식의 이름은 내게 미스터리인데 중요한 건 국물 맛이 여간 시원한 게 아니다. 동양인 여행객(아마도 홍콩인이나 중국인?)들은 줄 서서 많이 타가던데, 이 음식이 내 입에만 맛있는 건 아닌 것 같고, 다른 사람들도 맛있었는지 궁금하다. 조금 웃기지만, 포스팅하려고 찍어둔 사진을 다시 보니까 이 요리가 자꾸 생각이 나는데, 음식 이름이 뭔지 알기 위해서라도 꼭 홍콩 라운지에 다시 가고 싶다. 유명한 음식점도 아니고, 라운지에서 맛이 그리울 만큼 기억나는 음식을 찾았다니 신기하다.

그 외에는 왼쪽 하단에서 볼 수 있듯이 중국식 튀김 요리, 야채 요리, 서양식 요리, 디저트 등이 있다.

충전할 수 있는 1인석 좌석이 있긴 한데 밥을 먹기엔 자리가 좁다. 옆사람과 테이블을 쓰기도 조금 애매하고.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 자리에서는 충전이 불가능하니, 긴 여행하는 환승객이라면 음식을 먹고 다른 자리로 이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For Your Information>

위치 : 첵랍콕 국제공항 터미널1 게이트35 근처

(프리미엄 라운지는 터미널1에 여러 곳이 있으니 게이트와 가까운 곳으로 가면 된다)

운영시간 : 24시간 (현재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미운영)

Priority Pass 웹사이트 : https://www.prioritypass.com/en/lounges/china/hong-kong-chek-lap-kok-intl/hkg10-plaza-premium-lounge

 

Plaza Premium Lounge HKG Airport Lounges Terminal 1 Hong Kong Chek Lap Kok In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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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prioritypass.com

Diners Club 웹사이트 : https://www.dinersclub.com/clubmembers/airport-lounges/plaza-premium-lounge-34

 

Airport Lounge Detail | Diners Club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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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안 Wise I's
가성비/우리나라2020. 4. 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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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타입 : 패밀리룸 (방 1개, 거실 1개, 화장실 1.5개)

성인 4명이 한방에서 잘 수 있는 호텔을 찾다가 선택한 곳이 이비스 앰버서더 부산 해운대였다. 성인 4명이 묶을 수 있는 곳이 패밀리룸과 P.R 스위트룸인 듯 한데, 사진상으로 구조나 가구는 똑같고 크기만 차이가 나는 것 같다. 아쉽게도 침대는 1개뿐이라서 매트리스(22,000원, 세금포함)나 엑스트라 베드(33,000원)을 추가해야한다. 같이 간 동행이 엑스트라 베드를 선호하지 않아서 매트리스를 미리 예약했는데, 매트리스가 두툼해서 만족스러웠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패밀리룸은 14평(46㎡)인데, 방과 거실이 거의 같은 사이즈인 것 같다. 그래서 성인 4명이 거실에 있으면 조금 복작거리는 느낌이다. 잠은 2명씩 나눠서 자니까 괜찮은 듯.

거실에 있는 화장실에는 세면대와 변기만 있고, 방 안에 있는 화장실에는 세면대, 욕조, 샤워실이 있다. 어느 멤버와 같이 여행을 가느냐에 따라 이 부분이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방 안의 화장실이 꽤 커서 두세명이 함께 들어가 각각 세면대/욕조/샤워실을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어른들에게도 좋은 크기인 것 같다.

어느 향인지에 따라 전망이 달라질텐데, 원래 전객실 시내전망이라고 안내를 받아서 전망을 전혀 기대하지 않고 갔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건물에 가린 부분 바다전망이었고, 놀러간 건데 생각지도 않게 바다가 보이니까 좋았다.

방 & 화장실
거실 & 화장실 & 전망

 

조식 : 7시~10시 운영, 기본 양식&한식 메뉴 있음

10시에 마치는데 거의 9시 35분쯤에 조식을 먹으러 가서 내가 찍은 종류가 전부가 아닐수도 있다. 아무래도 그 시간이면 음식을 채우지 않는 곳들도 있으니까. 2인은 조식 포함이었고 1인만 따로 결제했는데, 만원대였던 것 같다. 양식과 한식의 기본 메뉴들이 있으니 크게 기대하지 않고 먹기에 괜찮다.

 

위치/주변 : 해운대 글로리 콘도 뒤, 해운대 산책하기 좋음

글로리 콘도 뒤이니까 해운대 백사장을 포함 왠만한 곳은 걸어다닐 수 있는 위치이다. 안타깝지만 전철역은 조금 먼데 이건 백사장 근처에 있는 호텔은 거의 다 비슷한 상황이라 특별한 이슈는 아니다.

김해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를 탔다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내려서 50m 정도만 걸으면 된다. 

주차는 1박 15,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편의시설 : 24시간 이용 가능한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코인 세탁실

나는 이용하지 않았는데 동행한 지인이 이용했다. 크기는 정말 아담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적어서 즐길만 했다고 한다. 

모두 24시간 이용 가능한데 사우나는 2~4시 사이에 청소를 한다고 하니 참고하자.

 

가장 불편했던 점 : 프론트 데스크 & 엘리베이터

이비스 앰버서더의 프론트 데스크는 20층에 있고 엘리베이터는 2대다.

체크인 할 때나 숙박 기간 동안에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간이 다 다르니까 인지하지 못 했는데, 체크아웃 할 때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게 정말 고역이었다. 프론트 데스크 올라가는데도 한참을 기다리고, 로비로 내려가기 위해서도 한참을 기다린다. 엘리베이터 크기도 작아서 각자 캐리어를 들고 타면 탈 수 있는 인원도 몇 안 된다. 정작 체크아웃은 1분도 안 걸렸던 거 같은데 대기 시간이 매우 길었던 숙소 중 하나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 정리 & 총평

 

항목 평가 (★★★★★) 코멘트
위치/주변 ★★★★☆ 해운대가 보이고, 걸어갈 수 있다
교통 ★★★ 지하철역은 멀고 해운대 거리는 항상 막힌다. 이건 어쩔수 없음
룸 상태 ★★★★ 성인 4명에게 적당한 크기
친절 ★★★ 특별히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았다
조식 ★★★ 기본 메뉴
인터넷 ★★★ Wifi 무료. 속도는 괜찮았는데 숙소에서 가끔 끊겼다
편의시설 ★★★★☆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코인 세탁기 모두 24시간
추천 ★★★ 해운대에 성인 4명이 지낼 가성비 좋은 호텔로 추천

 

<For Your Information>

연락처 : 051) 630-1100 또는 h9643-re@accor.com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237번길 12

<출처 : Google Maps>

웹사이트 : https://www.ambatel.com/ibis/haeundae/ko/main.do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 해운대

 

www.amba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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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안 Wise I's
가성비/우리나라2020. 3. 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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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는 선택할 수 있는 라운지 종류가 많아서 좋다. 그 중 제1터미널의 스카이허브와 마티나가 음식 종류가 다양해서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곳으로 자주 회자된다. 아무래도 따끈따끈한 음식이 있고, 샐러드, 빵, 디저트 등도 잘 갖춰져서 그런 것 같다. 나는 둘 다 음식 종류도 맛도 비슷한 것 같아서 게이트에 가까운 곳으로 가곤 한다. 

음식 종류야 방문하는 날의 상황에 따라 바뀌겠지만, 평범한 어느 날에 골라담은 게 저정도이니, 비행 전에 따뜻하게 한끼를 즐기기에 좋은 것 같다. 다만 인기에 비해 좌석은 그다지 많은 편이 아니라서 여행객이 몰리는 연휴기간에는 꽤 길게 줄을 서야할 수도 있다. 나도 문 밖으로 서 있는 줄을 보고 두어번 발길을 돌려 다른 라운지를 간 적이 있었다. 참고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라운지의 음식은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라면막 먹고 싶다던지,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다던지, 아니면 스카이허브와 마티나가 너무 붐벼서 자리가 없을 때 찾아가곤 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도 붐빌 때가 많아서,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다녀야할 것 같다 ^^;;

마티나 라운지에도 충전할 수 있는 자리가 몇군데뿐이다. 또는 안내 데스크에서 충전을 해주는데 아마 맡길 수 있는 휴대폰 갯수가 몇개 안 될 듯 하니 참고하자.

 

<For Your Information>

마티나 라운지 서편

위치 : 인천 공항 국제선 제1터미널 게이트 43 맞은편 4층

운영시간 : 월~일 7a.m.~9p.m.

Priority Pass 웹사이트 : https://www.prioritypass.com/en/lounges/south-korea/seoul-incheon-international/icn3-matina

 

Matina ICN Airport Lounges Terminal 1 Seoul Incheon In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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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안 Wise I's
가성비/북미2020. 3. 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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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 방문 가능한 라운지는 Swissport와 에어프랑스-KLM 라운지 두 군데였다. 둘다 내가 가야하는 탑승구 근처에 거의 마주보는 위치에 있었는데, 에어프랑스-KLM 라운지를 선택한 이유는 Swissport는 복도쪽, 에어프랑스-KLM은 창가쪽에 있는 것 같아서였다 (그러나 사람이 많아서 창가자리는 앉지 못 하고 사람들이 자리에 없을 때 대한항공만 사진에 담았다). 아마도 충전이 가능한 usb 포트나 코드가 창가자리 또는 안쪽 자리에 있는 듯 했다. 내가 앉은 자리에는 없었다.

시카고 에어프랑스-KLM 라운지는 잠깐 머물면서 쉬는 공간이라는 목적에 충실한 곳인 듯 했다. 아니면, 내가 방문한 시간이 아침과 점심으로 넘어가는 때라 그럴수도 있다. 당시에 제공되던 음식은 콜드 샌드위치나 빵 종류 몇가지, 오트밀, 시리얼, 과일, 초콜렛, 과자, 음료수, 커피, 차, 술 등이었다. 점심이나 저녁시간에는 달라질 수도 있지만.. 인천공항 라운지를 기대하지 말고 간단히 요기하는 정도라고 생각하고 방문하면 될 것 같다.

넓은 좌석이 아마 안쪽에 따로 마련되어 있던 거 같은데, 음식이 있는 주변 자리는 테이블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아무래도 에어프랑스-KLM 또는 제휴 항공사 이용 고객이 많다보니 이용하는 사람도 많은 편이고 그래서 전반적으로 복잡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론 복잡하든 음식이 어떻든, 라운지를 좋아한다. 비행기를 타기 위해 짐을 싸고, 공항으로 오고, 환전을 하고, 티켓팅을 하고, 짐을 부치고, 짐 검사를 하고, 출국 심사를 하고, 면세 쇼핑을 하고, 탑승구를 찾고 등등의 일련의 과정들이 다 끝나고, 마침내 비행기를 코 앞에 두는 때가 바로 라운지라서 긴장이 풀리며 마음이 안정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좀 여유를 누리고 싶다면, 결제하는 곳에서도 라운지 분위기를 한눈에 볼 수 있으니 너무 복잡하면 다른 곳을 가보자.

 

<For Your Information>

위치 : 오헤어 공항 국제선 터미널5 게이트 M8 & M7 근처

운영시간 : 월~일 8a.m.~12a.m.

(구글 기준.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운영 시간이 다르니 참고하자)

Priority Pass 웹사이트 : https://www.prioritypass.com/en/lounges/usa/chicago-il-o-hare-intl/ord8-air-france---klm-lounge

 

Air France - KLM Lounge ORD Airport Lounges International Terminal 5 Chicago IL O Hare In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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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ers Club 웹사이트 : https://www.dinersclub.com/clubmembers/airport-lounges/air-france-klm-lou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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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시카고 페어필드 인 & 스위트 매그니피센트 마일 후기 (Fairfield Inn & Suites by Marriott Chicago Downtown/Magnificent Mile)

[맛집] 시카고 피자로 유명한 지오다노스 (Giordano's)

[관광] 시카고 존 핸콕 센터 95층의 시그니쳐 룸 (The Signature Room at the 95th®, John Hankok Center)

[관광] 시카고 애플 스토어 미시간 애비뉴 (Chicago Apple @ Michigan Ave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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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안 Wise I's
가성비/북미2020. 3. 2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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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부활절(Easter Sunday; Easter Day; Easter)이 다가온다. 2020년은 4월 12일 일요일인데, 올해는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어떻게 보내는지 모르겠으나, 대체적으로 한국 교회는 삶은 계란을 나누고, 북미 지역에서는 토끼 모양이나 달걀 모양의 초콜렛 또는 달걀/타원형 모양의 사탕을 나눈다. 그래서 이맘때가 발렌타인 데이나 크리스마스만큼 초콜렛과 사탕 구매가 많은 때라 마침 생각난 디저트 가게, 겉에서 보기만 해도 동심과 여심을 자극하는 알록달록한 딜런스 캔디 바 (Dylan's Candy Bar)를 추천하고 싶다.

시카고 매그니피센트 거리를 걷다가 발견한 이 가게는 미국 다른 대도시나 공항에도 지점이 있으니 (뉴욕, 호놀룰루, 마이애미, LA 등) 어디서든 이 가게를 보셨다면 들어가봤으면 좋겠다. 가벼운 지갑으로도 즐길 수 있는 군것질거리가 많고, 먹는 걸 즐기지 않는다면 빨주노초파남보 다채로운 원색이 눈을 즐겁게 해서 다가갈 수록  빠져나올 수 없는 개미지옥 같이 느껴진다. 

왼쪽 두번째: 부활절 토끼 초콜렛, 오른쪽: 구매한 초콜렛 & 젤리

오른쪽에서 두번째 사진에 있는 토끼 동상이 북미 지역 부활절에 주고 받는 부활절 토끼 초콜렛 (Easter Rabbit Chocolate; Easter Bunny)이다. 물론 초콜렛 회사마다, 종류마다 다른 모양이긴 한데, 딱 보기에 토끼가 연상된다면 부활절에 주로 찾는 초콜렛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또는 달걀/타원형 모양의 초콜렛들). 부활절에 북미를 방문했다면 기념으로 사서 주위에 나눠줘도 좋을 것 같다.

나는 다가오는 어버이날(5월 8일)에 드리려고 '일등 엄마 / 일등 아빠 (#1 Mon / #1 Dad)'가 적힌 초콜렛을 샀다. 그 외에도 기발해보이는 초콜렛들을 골랐는데, 죄책감없이 초콜렛을 즐기라고 적은 듯한 '다이어트용 초콜렛(Chocolate Diet)', 시카고 마천루가 그려져서 기념품 역할을 하는 초콜렛, 피자맛이 난다고 하는 초콜렛이었다. 피자맛 나는 초콜렛은 보자마자 해리포터의 '귀지맛이 나는 사탕'이 연상되서 그 맛이 궁금해서 샀는데, 무슨 맛이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분명 특이한 맛이었던 거 같은데,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서서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한번 더 사서 먹어보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른 건 예쁜 입술 모양의 젤리였다. 1~2불 정도 하는 디저트 포장지 하나에도 이렇게 깜찍한 아이디어와 메세지가 들어가 있으니 시카고 또는 미국에서 사갈만한 기념품이나 지인에게 줄 여행 선물을 고민 중이라면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For Your Information>

운영시간 : 10a.m.~9p.m. (금/토 11p.m. 일 8p.m)

위치 : 663 N. Michigan Avenue, Chicago, Illinois 60611

<출처 : dylanscandyar.com, Google Maps>

웹사이트 : https://www.dylanscandyb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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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안 Wise I's
가성비/북미2020. 3. 2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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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리워드 카테고리 : 4

 

공항 근처 르네상스 vs. 메리어트 비교

전에 머물렀던 쉐라톤 오헤어는 공항에서는 가깝지만 지하철역은 도보로 갈 수 없는 거리라서 이번엔 공항도, 시내도 접근성이 괜찮은 호텔을 알아보았다. 비슷한 위치에 르네상스와 메리어트가 있었는데, 르네상스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

1. 비슷한 가격 대비 더 넓은 방 : 르네상스는 방 하나, 거실 하나인 반면 메리어트는 일반 호텔 방이었다. 방 사이즈가 중요하다면 르네상스를 추천한다.

2. 조식 포함 여부 : 내가 검색할 당시에는 둘 다 조식 미포함 방 뿐이었고, 추가하려면 르네상스는 $20, 메리어트는 $22.95였다. 다만, 르네상스는 클럽 라운지가 포함된 가격의 방이 조식 추가하는 가격과 비슷해서 클럽 라운지로 가기로 결정했다.

3. 수영장 취향 차이 : 둘 다 실내 수영장이 있는데, 르네상스는 월풀 욕조가 있었고, 메리어트는 사진으로 보니 유리 천장이라 공간감이 있었다 (여름에는 야외 수영장도 운영하는 듯 하다).

 위 : 르네상스 실내 수영장, 아래 : 메리어트 수영장 <출처 : Marriott.com> 

 

위치/주변/교통 : 공항도 지하철역도 가까운 호텔

주소 : 8500 West Bryn Mawr Avenue, Chicago, Illinois 60631

<출처 : Marriott.com, Google Maps>

공항도 가깝고 지하철역(Cumberland)에 걸어서 갈 수 있다. 다만 주변은 사무실 같은 건물만 있어서 걸어서 놀러 갈 만한 곳은 없는 듯 하다. 딱 비행기 타기 전날 쉬기 좋은 그런 호텔이다.

 

룸 타입 : 방 하나 더블베드 스위트 (1 Bedroom 2 room Suite, 2 Double, Sofa bed)

쉐라톤 오헤어같이 방, 화장실, 거실이 각각 따로 있는데 전체 사이즈는 그보다는 작은 편이다. 그래도 방 만한 거실이 구분되어 있으니 공간을 나눠쓰기에 편했는데, 비슷한 크기의 스튜디오는 중간에 벽이 없어서 한 공간으로 쓰니까 개인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면 될 듯 하다. 만약 방과 거실이 구분된 방이라면 방에도 거실에도 TV가 있다. 

 

클럽 라운지 / 조식 : 조용하고 간단한 아침 식사

클럽 라운지의 조식은 평범한 아메리칸 조식이다. 시카고 시내에 있다가 밤에 늦게 들어와서 해피아워를 못 즐긴터라 조식을 두 번 먹었는데, 두 번 먹어봤자 메뉴는 똑같다... 대신 클럽 라운지 이용 고객이 적어서 느긋하고 조용하게 아침을 즐길 수 있었다.

20불을 추가하고 먹는 조식은 1층 식당에서 먹는데 종류가 더 다양한 뷔페식인 듯 하다.

분명 두 번 담았는데 메뉴는 똑같다..

 

실내 수영장 & 월풀 욕조 : 매일 5a.m~11p.m 운영

가장 만족한 공간은 실내 수영장과 월풀 욕조였다. 조식 먹고 비행기 타러 가기까지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가봤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전세낸 듯이 월풀 욕조를 이용했다. 기억에 탈의실 안에 실내 사우나도 있었던 듯 한데, 사진도 안 찍었고 웹사이트에도 관련 정보가 없어서 이 부분은 재확인이 필요하다. 어찌됐든, 여행 마지막까지 즐기게 해 준 호텔이었다.

 

공항 셔틀 버스 운영

무료로 운영하지만 시간표는 계속 변동되니 체크인시에 시간표나 이용 방법을 꼭 알아두자.

 

★ 정리 & 총평

 

항목 평가 (★★★★★) 코멘트
위치/주변 ★★★ 지하철역 말고 다른 곳을 걸어가기엔 애매한 위치
교통 ★★★☆ 지하철역(Cumberland)이 가깝다. 공항 셔틀 서비스 이용 추천
룸 상태 ★★★★☆ 쉐라톤 오헤어보다 크기는 작지만 깔끔하다.
친절 ★★★ 보통. 동양인에겐 친절함이 덜한 직원들이 몇몇 있었다.
조식 ★★★☆ 클럽 라운지는 평범한 아메리칸 조식. $20 추가하는 조식은 메뉴가 더 많다.
인터넷 ★★★☆ 포함. 저녁에는 조금 느렸던 듯 하다.
편의시설 ★★★★☆ 피트니스 센터, 실내 수영장, 월풀 욕조
추천 ★★★☆ 대중교통 이용이 편하고 공항 근처에서 하루쯤 쉴만한 호텔 찾는다면 추천

 

 

웹사이트 : https://www.marriott.com/hotels/travel/chibr-renaissance-chicago-ohare-suites-hotel/

 

Renaissance Chicago O'Hare Suites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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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안 Wise I's
가성비/아시아2020. 3.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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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는 홍콩, 그리고 엄마를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서 꽤 고민을 했는데, 마침 저렴하게 나온 세미 패키지 옵션들이 몇가지 있었다. 그 중에서 H투어를 통해 다녀온 홍콩 세미패키지의 일정 후기와 몇가지 참고할 사항을 추려보았다. 

빅토리아 피크에서 홍콩 야경

 

추천 이유

1. 가성비!! (가격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비밀 댓글로 문의 바람)

   - 왕복 항공편 + 3박 4일 호텔 숙박 및 조식 3끼 + 1.5일 투어 가이드 + 투어 중 총 3끼 식사 제공

2. 여유로운 일정

   - 1~2시간 찔끔 자유시간 주는 일정이 아니라 약 1.5일 자유시간이 주어짐 (3박 4일 패키지 중 긴 편)

3. 비행기

   - 홍콩의 대형항공사(FSC)인 캐세이퍼시픽 왕복 (대신, 마일리지 적립X)

   - 아침 출발 오후 도착으로 여유롭고 꽉찬 일정 가능

 

일정 후기

1일 홍콩 도착 후 중식(한식) 김치찌개가 있는 한식
홍콩 트램 복잡해서 생략. 대신 피크트램 왕복?
소호 거리/헐리우드 로드/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서 내려오며 설명. 잠시 사진 찍는 자유시간이 주어지고, 자유시간이 마칠 때 쯤 가이드님이 1인 1 에그 타르트를 나눠주신다.

리펄스 베이 해변 옆의 사원 잠시 설명하고 자유시간
석식(광동식) - 예항 비추천. 음식이 맛이 없고, 위생 상태도 의심스럽다. 패키지 관광객만 상대하는 음식점인 듯.. 야시장에서 야식 반드시 드시길 추천
빅토리아 피크 & 루가드 로드 패키지 관광이라 줄을 설 필요가 없다. 항상 긴 줄이 있는 곳인데 시간 절약하기 좋다.
(선택관광) 스타페리+야시장 투어+피크트램편도 선택관광이지만 실제로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선택관광이다. 모두 다같이 해야 일정상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하버 플라자 리조트 시티 방은 넓지만 시내에서 매우 멀다. 자유 일정 짤 때 미리 고려해야한다.

- 저녁 일정에 대해 몇가지 얘기하자면, 빅토리아 피크는 기본으로 포함된 일정이고, 피크트램 편도는 선택 관광이다. 그런데 일단 빅토리아 피크를 올라갔다 내려오려면 피크트램 왕복표를 사야한다. 아니면 버스가 피크트램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을 위해 왔다갔다 해야하는데 여행사 입장에서 효율적이지 않다. 같은 이유로 야시장도 다같이 가게 된다. 일정표에는 선택 관광 미신청시 택시로 호텔 이동한다고 하지만, 첫날 일정 설명시 다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가이드님이 얘기하는데 용감하게 반대하는 사람도 잘 없고, 호텔이 멀어서 택시비도 비싸고, 중국어를 할 줄 모르니 걱정도 되니 피차간 내키지 않는 옵션이다. 패키지 여행시에 이런 야시장/야경 투어는 대부분 해야하는 선택 관광이라고 미리 생각하고 있으면 편하다. 그리고, 대부분 이런 야시장/야경 투어는 드는 돈 없이 걸어다니는 자유 일정이다. 선택관광비를 생각하면 꽤 아까운 돈이다. 그냥 걸어다닐 뿐인데 30불이라니? 마치 선택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야시장/야경 선택 관광은 모두가 돈을 내고 꼭 해야하는데 그만한 실속은 없는 여행이라고 생각하자. 굳이 선택관광으로 빼내는 이유는 아마도 전체 여행비가 저렴하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추측해본다.

※ 호텔에 관한 자세한 후기는 하기 글 참고

https://hello1stranger.tistory.com/12?category=883874

2일 조식 뷔페식, 아메리칸 / 중식 / 한식 메뉴 있음
웡타이신 사원 볼거리가 없는 사원.. 뺐으면 좋겠다.
쇼핑센터 (보석/차/라텍스) 약 1시간 30분~2시간 소요. 패키지 특성상 어쩔 수 없이 거쳐가야 한다.
중식(얌차식) - 덕홍 딤섬. 맛있었고 식당도 나름 도심에 위치해있어 다음 일정시 편하다.

오후 자유일정

(선택관광) 마카오, 심천 등

점심 이후에 바로 자유일정을 시작한다.

자유일정이 부담된다면 마카오, 심천, 홍콩 선택관광을 고려해보아도 된다.

하버 플라자 리조트 시티 자유일정이었다면 알아서 복귀해야한다.

- 웡타이신 사원은 왜 넣었는지 알 수 없는 사원이다. 사원의 크기도 작고, 눈에 띄는 건축물이나 조형물도 없다. 요새 트렌드에 맞춰서 맛있는 브런치 가게나 까페로 인도했다면 훨씬 즐거운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입장료가 있는 곳이 부담스러웠다면 차라리 시내 공원을 걷는 게 나았을 것 같다. 뒤이어 방문한 패키지 여행객 전용 쇼핑센터도 일본 패키지에 비해 물건의 질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2일차의 오전 반나절 시간은 의미없이 지나간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비우는 게 좋다. 점심 이후에는 바로 자유일정이 시작되는데, 다행히 식당이 나름 도심에 있는 편이라 이동이 쉬웠다.

3일 조식 메뉴 같음
전일 자유일정

전일 자유일정이므로 호텔에서 각자 시내로 이동해야한다 (셔틀버스 추천)

자유일정이 부담된다면 마카오, 심천, 홍콩 선택관광을 고려해보아도 된다.

하버 플라자 리조트 시티 자유일정이었다면 알아서 복귀해야한다.

- 전일 자유일정. 세미 패키지를 강력 추천하는 이유다. 저렴하게 항공과 호텔을 해결하고 (항공+호텔만 하는 자유 일정보다 싸다) 자유여행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4일 조식 메뉴 같음
체크아웃 후 낭만의 거리 공항 가는 길에 들러 잠시 자유 시간을 갖는다.
공항 이동 후 발권 가이드님이 빠른 입국 심사 줄로 안내해주신다.
한국 도착  

- 마지막날은 체크아웃 후 여유롭게 이동한다. 패키지 여행이다 보니 발권 수속도 빨랐고 입국 심사 줄도 줄이 없어 빠른 곳으로 가이드님이 안내해주신다.

 

당시 이용했던 H투어의 세미 패키지 관련 웹사이트 참고

http://m.hanatour.com/landing/package/CHP812180211CXZ/A9639/scheduleExternal.h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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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안 Wise I's
가성비/북미2020. 3. 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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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리워드 카테고리 : 5 (레알..?)

 

위치/주변/교통 : 걷기 좋은 대로 미시간 거리(N. Michigan Ave.)에서 두 블럭 안쪽

주소 : 216 East Ontario Street, Chicago, Illinois 60611 USA

<출처: Marriott.com, Google Maps>

겨우 두 블럭 안쪽이라 걸어서 메인 거리에 접근 가능하고 밤에도 걷기에 괜찮았다. 매그니피센트 마일 구역의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서 강으로도, 쇼핑몰에도 걸어갈 수 있는지라 산책도 다니고 쇼핑도 즐겼다. 걷기 좋아하는 도심 여행자에게 최적인, 위치가 강점인 숙소다.

그런데 어찌 보면 애매하다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저녁 시간이면 미국의 백화점/쇼핑몰은 일찍 닫고 의외로 호텔 근처에는 적당하게 끼니를 떼울만한 간편한 음식점이 별로 없다 (바로 앞에 브리또 프랜차이즈 맛집 치폴레 Chipotle 가 있긴 하다). 실제 다녀보니 저녁에는 리버 노스 (River North) 및 강가 인근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 많은 느낌이라 다음번에는 그 부근 숙소를 알아봐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 매그니피센트 마일 (Magnificent Mile) : 시카고 강부터 오크 거리 (Oak Street)에 이르는 미시간 거리 윗구역. 시카고 금융가와 골드 코스트(Gold Coast, 시카고 부촌) 사이에 위치해있고, 시카고의 가장 큰 쇼핑 지역으로 중·고가 브랜드 샵들, 음식점, 호텔 등이 밀집되어있다. 

안타깝게도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교통은 불편하다. 공항에서 출발하는 지하철로는 한번에 갈 수 없고 다른 라인이나 버스로 갈아타야한다. 아니면 짐을 끌고 걷거나.. 게다가 대중교통은 우범지역을 지날수도 있어서 나는 이번엔 시도하지 않았다. 주차할 자리 걱정이 없어보이는 고층의 주차타워가 건물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지만 일일 주차비가 비싸다. 나라면 도시를 여행할 때 열심히 걷고, 공항 이동은 안전하고 편하게 Uber나 Lyft 택시를 타겠다. 

※ Fairfield Inn & Suite 주차: 발렛 주차 $58/일, 걸어서 5분 거리의 대형 주차장 $42/일

 

룸 타입 : 퀸 (Queen), 최대 2명 숙박 가능

기본적으로 있어야할 것이 있는 글로벌 호텔 체인의 방이다. 중간층을 배정받았는데, 건물 뒷편 방향이라 그런지 채광이 좋지 않아 한낮에도 방이 조금 어둡다. 커튼을 열기엔 반대편 건물에서 보일 듯 하고, 배수관 등도 보여 관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거리라 그런지 외부 소음이 있다. 차가 지나가거나, 사이렌 소리가 어디선가부터 끊임없이 들리거나. 방 사이 소음은 잘 차단되는 듯 다른 투숙객의 소리는 듣지 못 했다.

침대는 푹신푹신하고, 방이 좁아보이지만 캐리어를 창가나 침대 앞에 펼쳐놓아도 지나다니는데 불편하지 않다.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이 2명인데, 아마 엑스트라 베드를 놓기엔 작은 사이즈라 그런 듯 하다. 현관문 오른편으로 화장실이 있는데, 화장실 문 앞에는 세면대와 옷걸이가, 화장실 안에는 욕조와 변기가 있다. 깔끔하고 컴팩한 방이라 나홀로/커플 여행객에게 알맞는 사이즈일 것 같다.

 

조식 : 매일 아침 7시~10시 (체크 필요), 2층 까페테리아에서

빵, 시리얼, 계란, 소시지, 과일, 와플(기계), 커피, 차 등 아메리칸 조식의 기본적인 구성이다. 메뉴는 변동이 없는 듯 하니 조식에 대한 큰 기대는 않는 게 좋다. 

음식에 가까운 창가 자리와 뒷편에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 방들이 있다. 다만 뷰가 없어서 나는 거리가 보이는 창가 쪽만 애용했다. 아침에 간간히 길을 걷는 사람들을 보며 조식을 먹는 기분이 꽤 괜찮다.

조식 & 카페테리아

 

★ 정리 & 총평

 

항목 평가 (★★★★★) 코멘트
위치/주변 ★★★☆ 쇼핑이 주된 목적이라면 추천, 밤에도 걷기 괜찮음, 주위 먹거리 빈약
교통 ★★★ 택시 추천, 대중교통/렌트카 비추천
룸 상태 ★★★★ 기본적인 것이 잘 갖춰진 깔끔한 방
친절 ★★★★☆ 로비에서 만난 모든 스태프가 친절
조식 ★★☆ 가짓수가 적고 메뉴 변함이 없음
인터넷 ★★★☆ 저녁 시간에 가끔 끊기고 느려짐
편의시설 ★★★ 24시간 피트니스 센터
추천 ★★★☆ 쇼핑이나 도심 번화가를 걷기 좋아하는 나홀로/커플 여행객에게 추천

 

 

웹사이트 : https://www.marriott.com/hotels/travel/chifd-fairfield-inn-and-suites-chicago-downtown-magnificent-mile/

 

Fairfield Inn & Suites Chicago Downtown/Magnificent Mile

Reserve your stay at Fairfield Inn & Suites Chicago Downtown/Magnificent Mile. Our hotel features a central location, free Wi-Fi and a complimentary breakfast buffet.

www.marriot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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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안 Wise 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