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아시아2020. 2. 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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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공항에서 시내/숙소로, 또는 시내/숙소서 발리 공항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한국에서 오는 여행자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Klook 택시를 가장 추천하고 싶다.

 

 

1. 넉넉한 대기 시간, 찾기 쉬운 미팅 장소

 

   한국에서 오는 직항 비행기는 대부분 밤에 도착한다.

   밤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애매해지고,

   낯선 곳에서의 밤은 왠지 모르게 불안하다.

   게다가 입국 심사 줄에 따라 실제 나오게 되는 시간이 다를텐데,

   Klook 택시는 도착 시간 기준 최대 2시간을 기다려준다.

   세관 통과 후 출국장 길을 쭈욱 따라나오면 Klook 기사들이 모여있다.

   중간에 딴 길로만 세지 않으면 된다.

 

<Klook 택시 미팅 장소 가는 길>

 

2. 저렴한 가격! 흥정 필요없음!

 

   예를 비교해보자면, 발리에서 자주 쓰는 Gra* 어플로 공항에서 사누르 지역 이동을 미리 검색했는데,

   Rp. 350K (약 3만원) 이상이 나왔다. 그러나 Klook 택시는 4인 기준 1구역 프로모션 가격 9,400원! (변동 가능)

   이건 확실치 않지만.. 공항 출입시 통행세를 내는 거 같은데,

   Klook은 다 포함된 가격인 듯하다. 팁만 별도로 드렸고, 추가로 낸 요금이 없다.

   그리고 한국인 관광객이 주로 가는 지역인 꾸따/스미냑/짱구/누사두아/사누르가 1구역이다.

   다른 업체는 짱구/누사두아/사누르 지역 이동시 가격을 더 받는 경우가 있는 걸 감안시, 확실히 저렴하다.

   단, 숙소가 2~3구역의 경우엔 다른 곳들과 가격 비교를 해봐야할 것 같다.

 

   ※ 1구역 서비스 지역 및 예상 이동 시간

       - 쿠타 / 짐바란 (약 30분)

       - 레기안/스미냑/케로보칸/사누르/덴파사르 (약 50분)

       - 누사두아/울루와뚜/딴중 베누아 (약 1시간)

       - 짱구 (약 1시간 30분)

 

<Klook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구역 : 아메드/까랑아섬 위치는 오타인 듯...>

 

3. 영어 소통이 가능한 기사님

 

   숙소 이동하는 약 30여분간의 시간동안 발리의 날씨, 주변 관광지등을 소개 받았다.

   발리 여행중 Gra*을 사용하면서 보니, 공항서 만났던 기사님의 영어가 수준급이었던 듯..

 

 

<For Your Information>

 

싸고 편해서 참 좋은데, 기사님들이 가끔 영업을 하시는 경우도 있다.

이건 공항 픽업/샌딩보다는 프라이빗 차량 투어 이용시 두드러지는데,

공항에서 이동시에는 유심 구입 의사를 물어보고,

추후 프라이빗 차량 투어가 필요할 시 알려달라고 연락처 정도만 주고 받는다.

 

추측컨대, Klook에서 이렇게 저렴한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이런 현지 기사님과 관광객의 니즈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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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안 Wise 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