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우리나라2021. 1. 1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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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삼성 영덕연수원 힐링여행, 마지막으로 연수원 편의시설과 주변을 산책하며 얻은 풍경을 나눠보고자 한다. 안타깝지만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몇몇 편의시설은 이용 불가였다. 예를 들면, 헬스장, 사우나도 미운영이었고, 칠보산 가는 산책로도 공사중이었다. 게다가 함께 모여서 하는 요가 클래스도 있다고 들었는데, 요샌 각 객실에서 영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언젠가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때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카페 더 블루 (The Blue) & 편의점

식당에선 커피를 제공하지 않기에 식사 후엔 자연스럽게 카페 더 블루 (The Blue)로 향하게 된다. 오전에 약 1시간 가량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시간을 잘 알아둬서 커피 타임을 놓치지 말자. 바로 옆에는 무인 편의점이 있어서 간식과 생필품을 살 수 있다.

왼쪽 아래 : 편의점 입구, 그 외 : 카페 더 블루 (The Blue)

 

(실내) 북 카페

북 카페가 입구부터 아기자기하게 이뻤는데, 특히 계단을 보는 순간 너무 내 취향이라서 비명을 지를 뻔 했다. 이런 곳에서 뒹굴뒹굴 뛰놀며 책을 읽고 하늘을 바라보면 없던 상상력도 뛰쳐나올 것 같다. 진심으로 집에 이런 공간을 만들어놓고 싶어졌다.

북카페 & (오른쪽 위) 세미나실

 

세미나실

세미나실은 아마 임직원 교육용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은데 가족 여행객은 특별히 사용할 일이 없지만 혹시 초청 공연 같은 걸 하면 참 좋을 것 같았다. 소리가 적절하게 잘 울리는 것 같아서 그랜드 피아노 소리도 듣고 싶었고. 창문으로 보이는 바깥 풍경도 시원스러워서 (혹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결혼식장을 가보셨다면, 분수대가 보이는 풍경과 비슷하다고 상상하시면 될 것 같다) 여기만 바라봐도 좋겠다 싶었다.

 

야외 도서관 & 텃밭 & 족욕장

연수원 출입구 가까이에는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족욕장과 야외 도서관이 있다. 족욕장 옆엔 지압할 수 있는 길이 있어서 발의 피로를 풀기 좋지만, 생각보다 아프니 마음 단단히 먹고 걸으시길 바란다. 그리고 야외 도서관은 원래 잠궈두는지, 아니면 클래스가 있을 때만 열어두는지 잘 모르겠지만, 안이 어떨지 궁금한 비주얼이었다. 텃밭은 이 추위에도 무언가 자라고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을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옆에 자리한 썬베드에 앉아있으니, 생각보다 양지 바른 곳이어서 멍 때리고 잠들기 참 좋았다.

야외 도서관 & 텃밭

 

연수원 주변 산책

칠보산 가는 길 입구 & 주변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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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안 Wise I's